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식생활정보

서울특별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영양 및 식생활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영양•식생활•건강

[최신 영양·식생활소식-기관자료] [누리로드] 누리씨와 떠나는 무주 랜드마크 탐방

조회  19491
2
2018-07-04
식생활정보

 

Hello~ Everybody~

안녕하세요. 여러분^^

누리씨가 소개하는 무주의 랜드마크,

같이 여행하실 준비 되셨나요?

 

무주에 갔다면 반드시 들렀다 와야 한다는 그곳.

머루와인동굴과 반디랜드를 소개합니다.

 

모두 Follow~ Follow me~~

 

  

 

 

 

  

1. 자연이 만든 특산품, 머루와인동굴

 

여러분 혹시 무주가 전국 최대

머루 생산지라는 걸 알고 계셨나요?

무주는 백두대간의 하부 고랭지 지역으로

일교차가 크고 서늘한 기온을 갖고 있어

높은 당도의 머루가 재배된다고 합니다.

무주군의 적상산에는 당도 높은 무주 머루로 만든

와인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바로 머루와인동굴입니다.

 

 

이 동굴은 2007년에 만들어졌는데,

원래는 양수발전소 굴착 작업용 터널이었다고 해요.

 

 

 

머루와인동굴로 올라가는 길,

머루와인동굴이 가까워졌다는 여러 표식들이 보여요.

안내판을 따라 구불구불한 언덕길을 올라가다 보면

머루와인동굴 주차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머루와인동굴의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인데요.

입장권은 나올 때 오미자 음료와 바꿀 수 있으니

꼭 챙겨주세요.

 

 

머루와인동굴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장승들이 좌, 우로 하나씩 있어요.

와인동굴을 지키는 머루 장승 부부라고 하네요.

코믹한 표정에 절로 웃음이 나요.

 


 

 

머루와인 비밀의 문 앞까지 왔어요.

입구에 머루 정령이 동굴을 지키고 있더라고요.

정령이라고 하면 가냘프면서도 신비한 모습을 한

요정이 떠오르는데, 와인동굴의 정령은 도깨비 형상을

하고 있어서 왠지 특별한 느낌이에요.

강한 느낌이 물씬 나지 않나요?

 

 

 

 

머루와인동굴로 들어서자마자 서늘한 느낌이 났어요.

길이 270m에 달하는 동굴은

영상 13~17도로 항상 유지되고 있는데요.

와인 숙성과 보관에 적합한 온도이기 때문에

여름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춥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름철에는 꼭 외투를 챙기시기 바랄게요.

반대로 겨울에는 따뜻한 온기가 전해진다고 하니,

추운 겨울에 찾아도 참 좋겠죠?

 

 

 

 

동굴을 걷다 머루 와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머루와인은 심장병과 뇌졸중, 노화방지, 항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레드와인의 껍질에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이

혈관의 수축을 예방하고 혈전을 용해해

나쁜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 한다고 합니다.

이는 심장병과 뇌줄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죠.

또 와인의 색상 성분인 안토시안과 라스베라트롤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및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고,

케르세틴 성분은 암 발생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어른들이 머루 와인을 좋아하시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인 것 같아요.

건강은 예방이 최고잖아요.^^

 


 

동굴 끝에 다다르면 와인을 직접 시음하는 곳이 나와요.

이곳까지 와서 안 먹어 볼 수는 없겠죠?

여러분도 다양한 머루 와인을 맛보시길 바랄게요.

 

 

머루와인은 머루 당도에 따라서 도수가 달라져요.

달달하기도 하고, 조금 진함이 느껴지기도 해요.

 

그리고 머루와인동굴에서는 머루와인으로

족욕체험을 즐길 수 있어요.

 


 

여기에 앉아서 양말을 벗고 발을 담그면 되는데요.

40도 정도 되는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머루 와인을 부어주십니다.

 

처음에는 너무 뜨거워서 발을 가만히 못 두겠더라고요.

옆에 수도꼭지가 있어서 물 온도는 조절이 가능해요.

 

 

오랫동안 돌아다닌 덕에 발이 좀 아프단 생각이 들었는데,

족욕을 할 수 있어서 발이 너무 시원해졌어요.

 

      

족욕은 10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오히려 많이 할수록 좋지 않다고 하니,

꼭 참고하세요.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길이예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죠.

입장권과 음료를 바꿔준다고요.

이곳에서 꼭 바꿔 드세요.

차가운 오미자차의 새콤달콤함이 청량감을 주거든요.

더운 날씨에 딱 맞는 음료니 꼭 챙겨 드시길 바라요.

 

-

 

참새가 방앗간을 그대로 지나칠 수 없죠?

머루와인동굴 입구에는 무주의 다양한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지역에서 나는 특산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강렬하게 눈에 띄었던 건, 바로 머루 초코파이였답니다.

머루의 강렬한 보라색을 활용해 디자인한

봉지 안의 초코파이가 제 마음을 흔들었어요.

사이좋게 3개를 사들고 하나씩 먹었어요.

달달한 기운이 온몸에 돌면서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역시 맛있는 건 기분을 좋게 하는 것 같아요.

 

머루와인동굴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머루에 대한 다양한 식견이 생겼거든요.

특히 머루와인이 이렇게 맛있는 줄은 몰랐어요.

 

무주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머루와인동굴에 들러보세요!

 

 

 

 

2. 자연과 함께하는 휴양공간, 무주반디랜드

 

두 번째 랜드마크는 무주의 청정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곳, 반디랜드입니다.

 

 

 

반디랜드는 2007년에 개관해 연간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는 무주군 대표 명소인데요.

반디랜드는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생태온실 등의

전시 및 관람 공간과 반딧불청소년수련원, 통나무집, 야영장,

반딧불이 관찰지 등의 교육 및 휴양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어서 그런지 곳곳에

앙증맞고 귀여운 전시물들이 가득했어요.

타요 버스 친구들 같죠?

타요 버스 조형물에 들어가 인사를 하며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곳이 바로 곤충박물관이에요.

반디랜드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곳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해 2,000여 종의

희귀곤충 표본과 열대식물, 수천 마리의 나비를 만나볼 수 있어요.

 

 



 

걸어가는 길 주위로 나비들 표본이 정갈하게 진열돼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색의 나비들은 다양한 조명과 어우러져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더라고요.

나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천국일 것 같은 그런 곳이네요.

 


 

고목나무에서 화려한 나비들이 날아다닙니다.

곤충 나비 나무에요.

나비의 총천연색 날개가 나무의 잎을 대신하고 있네요.

 


 

는 길목에 떡하니 첨성대가 놓여 있어서 의아했는데요.

가까이서 보면 그 답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비단벌레 첨성대인데요.

이 비단벌레들은 태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 활동하는

수집가들에 의해서 모아졌다고 해요.

약 4만 마리의 비단벌레가

이 첨성대 모형에 들어갔다고 하니, 정말 놀랍더라고요.

 

 

멀리서 봐도 멋지죠?

아마 자세히 가서 보시면 더 반하실 거예요.

비단벌레의 오묘하면서도 신비한 색상이

첨성대를 더 빛나게 해주거든요.

옛날엔 왕과 같은 높은 분들의 장식용으로

비단벌레를 이용했다고 하니

그 색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껴지시나요?

 

 

초록색 화폭 위에 선을 그려 넣은 것처럼,

비단벌레 한 마리의 모습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어요.

자세히 보시면 초록색 화폭이 모두 비단벌레랍니다.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곤충을 친근하게

다루는 방법이 좋은 것 같아요.

 



 

아쉽게도 반딧불이는 실물을 볼 수 없었어요.

친환경에서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는

사진으로 봐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아쉬워하지 마세요.

 

무주는 반딧불이의 고장이라고 하죠.

 

9월 초에 무주군 일원에서 반딧불 축제가 열리니,

가족들과 함께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곤충박물관과 생태 온실은 연결이 돼 있어요.

박물관을 다 돌아보셨다면 온실로 이동하시면 되는데요.

 

 

박물관과 달리 온실은 살아 숨쉬는 생명체들로 가득합니다.

나무도, 꽃도, 곤충도 모두 살아있습니다.

그렇다고 만지거나, 괴롭히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생명은 소중히 다뤄야 한다는 거 꼭 지켜주시길 바라요.

 

 


 

 

특이한 나무들 이름이 눈에 띄네요.

장군 선인장은 ‘재물’을, 아디안툼은 ‘애교 있는 사람’을 뜻해요.

그래서인지 둘 다 욕심이 생기는 건 저만 그런가요?^^

 

 

 

생태온실에서 나오면 또 다른 생태 보고가 펼쳐지는데요.

반디랜드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이 곳곳에 있어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찍다 보면, 누가 주인공인지 헷갈릴 때가 있답니다.

  

 

사람이 배경이 되는 그런 사진들.

이 느낌 아시죠?^^;;

 

 

장미 넝쿨로 꾸며진 산책길이에요.

강렬한 빨강의 장미와 싱그러운 초록의 잎이

너무 잘 어울리죠?

조오기 중간에 서면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아요.

그래서 바로 시도해봤습니다.

 

 

이곳에선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 건지,

여행의 즐거움이 원래 그런 건지,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아차차.

빼놓은 게 있어요.

반디랜드는 이외에도 즐길거리가 다양해요.

 

 

지상 3층 규모로 전시실과 영상실, 관측실 등이 있는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는 800mm 주망원경과 200mm 태양망원경을 이용해

태양을 비롯한 행성과 성운, 성단 등의 천체와 인공위성 관측이 가능해요.

 

또 70m길이로 조성된 사계절 썰매장은

계절에 따라 물과 눈을 뿌려 운영되고 있는데요.

(10:00~17:00/입장 마감 16:00, 월요일 휴장)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튜브 사용, 5명 동시 이용 가능) 가능해요.

튜브자동이송장치도 설치돼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인 것도 칭찬할 만 해요.

 

지금까지 무주의 랜드마크 탐방이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

조금만 알아보고 가도, 여행의 만족도가 훨씬 올라간다고 해요.

무주에 가실 때 누리씨가 알려준 정보 잊지 말아주세요.

 

[출처: 농식품정보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