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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자료] 호주, 미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영유아용 식품은 건강하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
<호주, 미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영유아용 식품은 건강하지 않아>
호주 조지국제보건연구소(The George Institute for Global Health)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상위 10개의 슈퍼마켓 체인점에서 판매되는 영유아용 식품 중 60%가 영양 권장 사항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지침에서 설정한 홍보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미국 상위 10개의 슈퍼마켓 체인점에서 판매되는 651개의 영유아용 식품에 대한 데이터를 평가했다. 관련 데이터는 연구소의 'FoodSwitch' 데이터베이스에 보관되어 있다.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651개의 제품 중 70%가 단백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였으며 44%는 총 당류 요건을 초과했다. 추가로, 4개의 제품 중 1개는 열량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5개의 제품 중 1개는 권장 나트륨 수준을 초과했다.
또한, 관련 제품 중 99.4%가 최소 1개의 금지 강조표시를 제품 포장에 포함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품당 평균적으로 4개의 금지 강조표시가 포함되었으며 최대 11개까지 포함된 제품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사용된 강조표시는 '비유전자 변형(non genetically modified (GM))’(70%), ‘유기농(organic)’(59%), ‘BPA 없음(no BPA)’(37%), ‘인공 색소/향료 무함유(no artificial colors/flavors)’(25%) 등이 있었다.
동 연구결과는 'Nutrients' 저널에 게재(*)되었다.
(*) https://www.mdpi.com/2072-6643/16/16/2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