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식생활정보

서울특별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영양 및 식생활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식재료 정보

[기관자료] 식품에 단맛을 주는 감미료 아스파탐 바로 알기

조회  3800
1
2024-01-16
식생활정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식품에 단맛을 주는 감미료 아스파탐 바로 알기>

 

식품에 단맛을 주는 감미료아스파탐 바로 알기아스파탐은 어떤 식품첨가물인가요?아스파탐은 단백질의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 2개(페닐알라닌, 아스파트산)가 결합된 감미료로서 설탕보다 단맛이 200배 높아 아주 소량만 사용해도 단맛을 낼 수 있는 식품첨가물이에요.현재 아스파탐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어요.아스파탐을 먹으면 체내에 유해물질이 쌓인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아스파탐이 분해되면서 체내에 메탄올이 쌓인다는 논란이 있었는데요.아스파탐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섭취한 식품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메탄올이 미량 생성될 수 있으나 빠르게 대사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체내에 축적될 우려는 없어요.아스파탐은 발암물질인가요?(1군) 인체발암물질: 인체발암성에 대한 근거자료 충분 (예) 술, 가공육(2A군) 인체발암추정물질: 인체자료 제한적, 동물실험 근거자료 충분 (예) 적색육, 뜨거운 물 섭취(2B군) 인체발암가능물질: 인체자료 제한적이고 동물실험 자료도 충분하지 않음 (예) 야채절임(3군) 인체발암성으로 분류할 수 없는 물질: 인체와 동물실험 자료 모두 불충분한 경우 최근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아스파탐을 2B군으로 평가했는데요. 2B군은 암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돼요.국제암연구소(IARC)는 어떤 물질이 암을 유발할 가능성에 대해 평가하는 기관으로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양을 고려하지는 않아요. 따라서 술, 가공육, 적색육, 뜨거운 물 섭취, 야채절임 등도 2B군 이상으로 포함되어 있지만 식품으로 섭취를 금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실제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전문 기구인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에서는 아스파탐을 1일 섭취허용량(ADI,40mg/kg.bw/day)이내로 섭취 시에는 안전하다고 평가하고 있구요.식약처에서 조사한 우리나라 국민의 아스파탐 평균 섭취량은 0.05mg/kg.bw/day로, ADI대비 0.1%수준 이하로 매우 소량 섭취하고 있어요.아스파탐을 사용한 식품을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아스파탐은 체내에서 페닐알라닌으로 분해되어 대사되기 때문에 페닐알라닌을 분해하지 못하는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섭취를 주의해야 해요.아스파탐 사용제품은 '페닐알라닌 함유' 문구를 표시하고 있으니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해야 해요.*페닐케톤뇨증: 페닐알라닌을 분해 효소 결핍으로 체내에 페닐알라닌이 축적되는 선천성 대사질환아스파탐이 사용된 식품을 섭취해도 안전성 우려는 없어요. 그러나 지나친 가공식품 섭취는 영양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돼요.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설탕이나 감미료보다는 과일, 채소 등 자연식품 섭취를 권고하고 있으니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아요.아스파탐이 들어간 식품, 바르게 알고 섭취하세요!

 

 

태그
 
본 저작물은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