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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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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식생활•건강

[기관자료] 독일, 임신 및 수유기 어류 섭취 시 수은 오염 가능성 높은 어종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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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4
식생활정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보원>

독일, 임신 및 수유기 어류 섭취 시 수은 오염 가능성 높은 어종 피해야

 

어류는 중요한 영양소, 미량원소 및 비타민을 함유한다. 이에 따라 독일영양협회(DGE)는 어류를 주당 1회 또는 2회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해양 먹이사슬을 통해 수은의 유기 형태인 메틸수은이 어류에 축적될 수 있으며, 특히 육식어류(DE: Raubfisch)는 다량의 메틸수은을 함유할 수 있다. 태아와 영아는 메틸수은의 신경독성 효과에 특히 민감하며, 임신 및 수유 여성에게 특별 어류 섭취 수칙이 권장된다. 예컨대, 연방환경자연보호원자력안전소비자보호부(BMUV)는 다량의 메틸수은 함유로 인해 임신 및 수유 여성에게 피해야 하는 어종에 대한 소비자 안내 정보(※)를 발표했다.

 

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은 어류 내 수은 함량에 관한 새로운 데이터를 평가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특정 어종 섭취 시 가임기(만 15~49세, 체중 65kg 가정) 여성의 메틸수은 섭취량을 추정했다. BfR은 1~3회 어류 섭취량을 각각 150g으로 정하고 이를 주간섭취한계량(TWI)과 비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섭취하는 어류 및 수산물의 종류가 수은 또는 메틸수은 섭취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평균 수은 함량 데이터에 따르면, 상어 및 황새치 어종을 1~2회 섭취할 시 메틸수은의 TWI가 초과했다. 중간 (수은) 함량을 갖는 다랑어(또는 참치)를 통한 노출 수준은 주 2회 권장 섭취에서 (메틸수은) TWI보다 훨씬 낮게 유지되나 주 3회 섭취에서는 (메틸수은) TWI에 근접했다. 높은 (수은) 함량(95번째 백분위 수)에서는 다랑어를 주당 1회만 섭취해도 (메틸수은) TWI에 매우 근접했다. 넙치(DE: Heilbutt) 또는 장어(DE: Aal)와 같이 어종의 (수은) 함량이 높은 경우, 주당 1~2회 섭취로도 메틸수은의 TWI를 초과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신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BfR의 최신 평가에 따르면, 임신 및 수유 여성의 어류 섭취에 대한 BMUV의 소비자 안내 정보를 변경할 이유가 없다. BfR은 어류와 관련하여, 오염물질의 함량만 따로 고려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어류 섭취를 통한 건강 이점(비타민, 미량원소 및 특정 고도 불포화 지방산 공급 등) 또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BMUV의 소비자 안내 정보 (URL: https://www.bmuv.de/themen/gesundheit/lebensmittelsicherheit/verbrauchertipps#c15513 )

임신 및 수유기 여성은 수은 함량이 비교적 낮은 어종을 섭취하고, 독일 시장 내 수은 오염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더 높은 다음 어류(및 그 제품)를 피하는 것이 좋음: 상어('쉴러로켄(DE: Schillerlocken)'으로도 판매됨), 버터 고등어(DE: Buttermakrele), 장어, 하늘 종개(DE: Steinbeißer), 황새치, 흰 넙치 및 검은 넙치, 강꼬치고기(DE: Hecht), 아귀(DE: Seeteufel), 다랑어 및 볼락(DE: Rotbarsch)

 

(*) 보고서 전문 : https://www.clcv.org/storage/app/media/enquete-produits-dalimentation-infantil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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