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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정보원
<더워진 날씨, 식중독 주의하세요!>
[식품안전뉴스] 더워진 날씨, 식중독 주의하세요!
기온이 오르면 식중독 환자가 늘어나는데요. 식중독 발생과 기온 변화는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기온이 평균 1℃ 상승하면 식중독 발생건수는 5.3%, 환자수는 6.2% 증가해요.
* 기후변화와 식중독 발생 예측 연구보고서(2009,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근 10년(’13~’22년)간 6월 평균 최고기온은 27.1℃*로 식중독균 증식 위험이 높은 온도예요.
*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
최근 1399 부정·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 식중독 의심 관련 신고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데요.
주로 온·습도가 높은 6~8월에 소비자 신고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답니다.
* 6~8월 식중독 관련 신고 : (‘20) 387건(33.2%) → (’21) 436건(31.3%) → (‘22) 492건(31.1%)
전체 식중독 신고의 약 43.5%가 음식점 등에서 조리음식을 먹은 뒤 구토·설사 등 식중독 관련 증상이 나타났다는 내용이었어요.
이와 더불어 최근 10년간 식중독 발생 건수도 6~8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6~8월 뿐만 아니라, 기온이 급격히 높아지고 일교차가 큰 4~5월에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해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1)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2) 익혀먹기 : 육류 중심온도 75℃(어패류 85℃) 1분 이상 익히기
3) 끓여먹기 : 물은 끓여 먹기
4) 구분 사용하기 : 날음식과 조리음식은 칼·도마 구분 사용
5) 세척·소독하기 : 식재료·조리기구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6) 보관온도 지키기 : 냉장식품 5℃이하, 냉동식품 –18℃ 이하
* 식품안전나라 식중독 정보
또한, 나들이 · 휴가철에는 다음의 사항을 잘 지켜야 해요.
- 가급적 ‘실온보관식품 > 과일·채소류 > 냉장·냉동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으로 장을 보고, 1시간 이내로 마쳐요.
- 도시락을 준비할 때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잘 지켜요. 특히, 김밥은 밥과 재료를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 조리해야 해요.
- 조리된 음식은 차갑게 보관·운반해요.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안 등 온도가 높은 곳에 방치하지 않아요.
- 음식 배달 시에는 용기나 포장 등이 오염·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요.
* 식약처 컨슈머뉴스레터 Issue 21(’22.6월)
만약 음식을 먹고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났다면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세요.
또한, 같은 음식을 먹은 사람이 동일한 증세를 보인다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해당 식품 관련 업소의 위생점검 등이 필요해 보인다면 국번없이 1399 또는 모바일 앱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를 통해 신고할 수 있어요.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무더운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만큼 음식물 보관과 관리, 섭취에 각별히 주의하여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식품안전정보, 알면 알수록 건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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