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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정보

서울특별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영양 및 식생활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식재료 정보

[최신 영양·식생활 소식-기관자료] 톳 섭취가이드와 Q&A

조회  20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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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식생활정보

<톳 섭취가이드와 Q&A>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톳의 무기비소를 제거하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톳 섭취가이드와 Q&A]를 마련하여 배포하였습니다.

 

3월에서 5월이 제철인 톳!

안전하게 먹기위해 궁금증을 해결해드립니다.

 


 

1. 톳 섭취 가이드

 


 

2. Q&A​

 

Q1. 톳은 어떤 해조류인가요?

 

○ 톳(Hizikia fusiformis)은 갈조류의 모자반과로 분류되며, 주로 완도, 제주지역에서 서식 또는 양식되는 해조류입니다.
 

○ 칼슘, 철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원료입니다.

 

                                                ※ 국가표준식품성분표

가식부 100g/생물 다시마 미역
칼슘(mg) 157 103 149
철(mg) 3.9 2.4 1.1
섬유소(g) 1 0.6

0.3

단백질(g) 1.9 1.1 3.0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제9개정)

 

Q2. 비소가 왜 식품에 존재하나요?

 

○ 비소(Arsenic, As)는 물·공기·토양, 동·식물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물질입니다.
 

○ 이러한 이유로 비소는 자연적으로 많은 식품에 매우 낮은 농도로 존재하고 있어, 식품을 통한 노출은 불가피 합니다.

 

Q3. 무기비소의 인체 위해성은 어떤가요?

 

○ 우리국민의 평균 식품섭취로 인한 무기비소 위해도는 인체노출안전기준(PTWI*)의 16.3%이며, 국내에서 무기비소 노출에 따른 위해가 발생한 사례는 없습니다.

다만, 해외 사례로 무기비소가 오염된 식수를 오랜 기간 섭취 시 피부변화, 말초신경 장애 등의 만성독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보고되었습니다(Exposure to Arsenic: A Major Public Health Concern, WHO, 2010).
 

○ 또한, 칠레에서는 무기비소가 높은 농도로 오염된 식수를 장기간 섭취한 결과 방광암, 폐암 발생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고,

이를 근거로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물질로 정하고 있습니다(Arsenic in Rice and Rice Products Risk Assessment Report, FDA, 2016).
 

○ 비소는 화학적 형태에 따라 유기비소와 무기비소로 나뉘며, 인체에 대한 위해성은 유기비소보다 무기비소가 큽니다.
(PTWI(Provisional Tolerable Weekly Intake, 잠정주간섭취한계량) : 9.0 μg/kg b.w./week, '14 평가원)

 

Q4. 톳에 존재하는 비소의 함량은 어느 수준인가요?

 

○ 해조류에 존재하는 비소는 대부분 유기비소이지만, 톳과 모자반에는 무기비소의 형태로 다량 존재합니다.


○ 식약처 연구결과, 톳에는 6.4 mg/kg의 총비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 중 무기비소는 3.3 mg/kg으로 약 50% 수준이었습니다.

 

식품명 총 비소 무기비소
6.4 mg/kg(1.4~23.3) 3.3 mg/kg(0.3~17.7)
모자반 6.0 mg/kg(2.1~7.7) 4.0 mg/kg(0.2~6.0)
2.1 mg/kg(0.6~3.4) 불검출
미역 2.1 mg/kg(0.3~13.6) 불검출
다시마 3.2 mg/kg(ND~11.5) 불검출

 

○ 우리나라 국민의 해조류 섭취로 인한 총비소의 위해도는 인체노출안전기준(MADL*)의 0.7% 수준이며,

이 중 톳 섭취자의 톳 섭취에 따른 위해도는 4.8%로 낮은 수준입니다.(총비소 MADL(Maximum Allowable Daily Body Load, 최대섭취한계량) : 50.0 μg/kg/day, WHO)

 

Q5. 톳, 모자반 이외의 해조류도 무기비소를 함유하고 있나요?

 

아니요.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즐겨먹는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서는 무기비소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Q6. 톳에 함유된 무기비소를 제거할 수는 없나요?

 

○ 식약처 등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면 톳에 함유된 무기비소는 물에 불리거나 끓는 물에 삶으면 80% 이상 제거됩니다.
※ 생톳을 끓는 물에 5분간 데치기 → 80% 제거

※ 건조톳을 30분간 불린 후 끓는 물에 30분간 삶기 → 80~95% 제거(Ref. Hamano et al, J. Food Hyg. Soc., 2007, Japan 등)

 

Q7. 국내에서 톳은 어떤 과정을 통해 유통되나요?

 

○ 양식 또는 채취된 톳은 태양건조 등의 방법으로 건조하여 건조 톳 형태로 시장에 유통되거나, 가공공장에 납품됩니다.


○ 가공공장에서는 건조 톳을 1차 가공하여 유통하기도 합니다.
※ 1차 가공 : 건조 톳 → 불리기 → 세척 → 찌기 → 건조 → 유통


○ 일부의 경우 생톳의 형태로 유통됩니다.
 

Q8. 가정에서 톳을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이 있나요?

 

예. 톳에 함유된 무기비소는 다음과 같이 물에 불리거나 끓는 물에 삶고 조리하여 섭취하면 안전합니다.
1. 생톳은 끓는 물에 5분간 데친 후에 사용하세요.
2. 건조톳은 30분간 불린 후 30분간 삶아서 사용하세요.
3. 톳을 불릴 때 사용한 물은 조리에 사용하지 마세요.

 

Q9. 톳을 불리고 삶아서 섭취하면 인체에 위해는 없나요?

예.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톳 섭취량은 0.08 g이며, 국민 중 톳을 섭 취하는 사람의 섭취량은 1일 평균 22.2 g으로 전체 국민 중 0.57% 만이 톳을 섭취합니다.

 

○ 삶기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톳을 섭취하는 경우는 무기비소 인체 노출안전기준(PTWI*)의 96.3%로 인체 위해도는 높은 수준이나,

 

○ 삶기 등의 무기비소 제거 과정을 거친 톳의 위해도는 19.3%이며,

 

○ 쌀의 섭취로 인한 무기비소 노출(0.179 ㎍/㎏ b.w./day)을 반영하여도 33.1% 정도로 위해도는 낮습니다. (PTWI(Provisional Tolerable Weekly Intake, 잠정주간섭취한계량) : 9.0 μg/kg b.w./week, '14 평가원)

 

Q10. 제외국에서는 톳의 섭취에 대해 어떻게 권고하고 있나요?

 

○ 예부터 전통 식재료로 톳을 섭취하여 왔던 일본에서는 위해성 평가 결과와 안전한 섭취를 위한 조리방법을 제공, 홍보하고 있습니다.

 

○ 반면, 전통적으로 톳을 섭취하지 않았던 캐나다, 영국, 호주에서는 톳의 섭취로 인한 무기비소 노출을 우려하여 섭취를 제한하는 권고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출처: 일반홍보물,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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