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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식생활•건강

[기관자료] 세계보건기구, '세계 나트륨 섭취 저감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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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식생활정보

 

<세계보건기구, '세계 나트륨 섭취 저감 보고서' 발표>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나트륨 섭취 저감 보고서'를 발표, 2025년까지 나트륨 섭취량을 30% 저감하는 세계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막대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한다.

 

필수 영양소인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심장병, 뇌졸중,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나트륨의 주요 공급원은 염화나트륨인 식탁용 소금(table salt)이지만, 글루탐산나트륨과 같은 다른 조미료에도 함유되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무.포괄적인 나트륨 저감 정책으로 보호받는 WHO 회원국은 5%에 불과하며, WHO 회원국의 73%는 저감 정책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비용효과가 높은 나트륨 저감 정책을 시행하면 2030년에는 전 세계 약 7백만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나트륨 섭취 저감에 있어서 포괄적인 권장 정책 패키지가 있는 나라는 9개국(브라질, 칠레, 체코,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우루과이)뿐이다. 

 

나트륨 저감에 대한 포괄적 접근법에는 의무 정책 채택 및 비전염성 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하는 WHO의 나트륨 관련 "베스트 바이(best buy)" 개입 4가지가 있다. 4가지는 아래와 같다.

1. 소금 함량을 줄이기 위한 식품 재구성 및 식품/식사 나트륨 함량에 대한 목표 설정

2. 병원, 학교, 직장, 요양원 등 공공기관에서의 염/나트륨이 많은 식품을 제한하는 공공식품 조달정책 수립

3. 소비자가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포장 주표시면 라벨링

4. 염/나트륨 소비 저감을 위한 행동 변화 커뮤니케이션 및 대중매체 캠페인

 

세계 평균 소금 섭취량은 1일 10.8g으로 추정되고 이는 WHO 권고기준인 1일 5g(1티스푼) 미만의 두 배 이상이다. 소금 과량 섭취는 식이 및 영양 관련 사망의 가장 큰 위험 요소가 된다.

 

*원문: 「WHO global report on sodium intake reduction」: https://www.who.int/publications/i/item/9789240069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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