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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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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 및 안전

[기관자료] 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주의하세요!

조회  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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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보도자료> 봄철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주의하세요!

식약처, 끓인 음식도 실온에 방치하면 식중독 발생 ... 주의 당부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실온방치하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증식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퍼프린젠스균가열 등으로 생육 조건나빠지면 열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다른 식중독균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습니다.

* 아포(spore) :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나 바실루스 세레우스 등의 세균이 고온, 건조 등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아포형태로 휴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다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

- 또한, 퍼프린젠스균산소 싫어하고 아미노산풍부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갈비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그대로 실온방치60℃ 이하가 되면 산소없는 조리용 솥 내부에서 가열과정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다시 증식식중독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최근 5년('18~'22년)간 총 54건, 환자 2,609명발생했고, 봄철3~5월20건(37%)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봄철에는 기온비교적 낮은 아침이나 저녁 조리음식기온이 올라가는 까지 실온그대로 방치해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장소음식점29건, 1,323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장소(13건)*, 집단급식소(7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 기타장소 : 소규모 어린이집, 지역축제, 가정집 등

-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역축제, 건설현장 등에서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 소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퍼프린젠스 식중독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참고로 지난해 지역 축제에 다녀온 주민 400여명식중독 증상 호소했던 사고원인 분석결과, 축제 전날 대량으로 조리장조림실온에서 식힌 뒤 그대로 다음날 제공하여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또한, 음식점에서 새벽부터 조리하여 보관해 둔 수백 인분닭볶음탕을 점심으로 제공받아 섭취한 공사현장 근로자 90여명 식중독 걸린 사례 있었습니다.

ㅇ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원인은 닭, 돼지고기 등 육류 조리식품 섭취로 인한 것이 12건(867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락 등 복합조리 식품9건(525명), 곡류 섭취발생한 것이 2건(31명) 등입니다.

퍼프린젠스로 인한 식중독음식 조리․보관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급식소대형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식품 보관방법 온도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리․보관방법) 육류 등은 중심 온도 75℃, 1분 이상 조리하고, 보관 시에는 여러개용기나눠 담아 5℃이하에서 보관합니다.

(섭취요령) 조리음식가급적 2시간 이내섭취하고 보관음식은 75℃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식중독예방할 수 있는 실천 방법홍보하여 국민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ㅇ 참고로 식약처 유튜브 채널에서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요령에 대한 자세한 내용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등록일: 2023-03-22

 

※ 추가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표 블로그 <식약메이트> _ 퍼프린젠스 관련 포스트

  1. 100℃에서 한 시간을 끓여도 죽지 않는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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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끓인 음식도 다시 보자! 퍼프린젠스 식중독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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