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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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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식생활•건강

[최신 영양·식생활 소식-방송] 건강한 미래, 밥상이 만든다

조회  19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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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식생활정보

<건강한 미래, 밥상이 만든다>

 

•방송 프로그램 : KBS 미래기획 2030

•일시: 2017년 09월 17일

 

1. 밥상을 들여다보다

우리는 밥을 얼마나 먹고 있는 것일까?

2017년 통계를 보면 한국인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밥 한 공기를 간신히 넘는다.

우리 밥상에 밥을 대신하고 있는 것은 밀가루 음식과 고기, 인스턴트들이다

밥을 먹지 않는다는 것은 밥을 중심으로 국과 반찬으로 꾸려진 한국인 고유의 밥상문화가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삼시세끼 밥을 먹는 것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탄수화물 과다 섭취의 주범이라는 이유로 밥은 그야말로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세계 최장 수준의 노동시간, 집값 상승으로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고 맞벌이를 할 수 밖에 없는 경제 사정 등은 우리가 밥을 차려먹는다는 것이 녹록치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 내 가족이 밥상 앞에 다시 마주 앉아야할 이유는 무엇일까?

 

2. 4주 간의 삼시세끼 밥먹기 프로젝트 

밥을 잘 안 먹는 세대인 2030 젊은이들이 한 달 동안 삼시세끼 밥 먹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맞벌이 부부, 대학생, 프리랜서 직장인인 세 사람은 밀가루 음식과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를 즐겨먹어 왔다.

건강에 대한 별다른 걱정이 없던 세 사람의 건강검진 결과는 놀라웠다.

공복혈당장애와 빈혈, 간 기능 이상 건강상의 여러 문제점들이 발견된 것이다.

그동안의 식사 일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섭취 열량은 과다한 반면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의 영양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

전문가들의 식단 지침에 따라 4주간의 밥 먹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세 사람.

과연 4주 후 그들의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3. 더불어 함께 먹는 밥의 즐거움

가정에서보다 밖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 요즘은 단체 급식을 통해 식사를 제공받는 경우가 많다.

쌀 중심 식습관 학교로 지정돼 쌀에 관한 교육과 쿠킹 클래스로 아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교육하는 가림 초등학교.

 

직원들의 삼시 세끼를 책임지는 식사 복지로 유명한 NHN 엔터테인먼트.

홍성군 장곡면의 생미 식당에서는 지역 농부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과 채소로 밥을 짓는다.

도시보다 시골이 밥을 더 잘 챙겨 먹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한창 농사철에는 농부들도 밥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아 자장면과 같은 배달 음식을 주문해 먹는 경우가 많다. 

이 식당에는 농사일에 바쁜 농부들의 건강한 삼시세끼를 갓 도정한 쌀밥과 맛깔스런 반찬으로차려낸다.

바로 옆 한울마을에는 귀촌한 가정들이 각자 집에서 반찬 한 가지씩 들고 와 마을 회관에서 공동체 식사를 한다.

이 곳에서 엄마들은 아이들을 따라다니며 밥을 먹으라고 애원하지 않는다. 더불어 함께 밥을 먹으며 행복하다는 사람들.

이제 우리의 건강한 미래는 밥상을 다시 들여다보는데서 시작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관련 뉴스기사)

-‘미래기획2030’ 위협받는 한국인 고유 밥상문화, 삼시세끼의 중요성

   (http://www.sedaily.com/NewsView/1OL2AMZX96)

 

- ‘찬밥신세’ 밥상이 건강을 책임진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549134&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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