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영양 및 식생활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 필수아미노산과 비필수아미노산 >
세포내에서 단백질 합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모든 필수아미노산(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한 아미노산, essential amino acid)이 필요한 비율로 골고루 존재해야 합니다.
만일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라도 없거나 부족하면 그 순간의 단백질 합성은 가장 부족한 필수아미노산(단백질 합성에 제한을 주기 때문에 제한아미노산(limiting amino acid) 이라 함) 함량에 비례해서 일어납니다. 이 때 다른 필수아미노산을 충분히 공급하여도 대신 사용될 수 없으며, 가장 부족한 아미노산의 함량만큼만 단백질 합성이 일어나며 나머지는 필수아미노산 또한 단백질 합성에 사용될 수 없습니다.
역으로 만일 하나의 아미노산이 과잉 섭취되어 높은 수준으로 존재하여도 독성이 있어서 성장이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예를 들어 저단백식사에 어떤 단일 필수아미노산을 첨가하여 보충하면 오히려 아미노산의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단백질이 합성되기 위해서는 꼭 필수아미노산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비필수아미노산도 비례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비필수아미노산은 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하다는 뜻이지 필요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단백질 합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필수아미노산량에 비례해서 비필수아미노산의 섭취도 필요합니다. 즉 단백질 섭취량이 증가되면 필수아미노산의 필요량이 증가되고 필수아미노산과 비필수아미노산의 상대적인 비율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총단백질 섭취량의 약 20-25%는 필수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야 최대의 효과가 있습니다.
정보출처: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식생활정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