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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소식

서울특별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다양한 식생활 교육 및 행사를 소개합니다.

교육

[가나다밥상]김단의 포스트모던 소셜다이닝

조회  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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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건강밥상 프로젝트
진행일시 2017-08-30 (00:00) ~ 2017-08-30 (23:59)
장소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684, 서울혁신파크 맛동(16동) (녹번동) 맛동 1층
대상 시민 모집방법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89512/items/2617882?area=bnl
문의 070-4285-3981 기관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가치를 나누고 다양한 밥을 짓는 가나다 밥상 프로젝트에서

김단 셰프가 선보이는 포스트 모던 소셜 다이닝!  

인권운동가 출신의 요리사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김단 셰프.

우연히 만난 요리 스승에게 6년간 요리를 배운 그녀는

전북 장수에서 농가주택에 머물며 600평이 넘는 논밭을 직접 일궈 재배한

싱싱한 재료로 건강식을 만들고, 동서양 요리에 대한 연구를 해왔습니다.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김단 셰프의 포스트 모던 소셜 다이닝을 경험해 보세요!

 

김단에게 포스트모던 요리/음식이란?  

요리와 음식은 구체적인 기술이고 방법이면서 동시에(기후 및 토양, 식재료, 입맛, 지역 정체성 등에 따른) 

문화이고 생명/생태 감수성에 입각한 실천이다.

김단 셰프는 이러한 인식에서 출발해 요리에서 다양한 실험과 변주를 꾀한다.

그의 포스트모던 다이닝은 식재료 활용과 요리방법 등에서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참신한 상상력으로 

익숙한 음식을 새로운 미감과 미각으로 만나게 한다.

식감이 살아있고 아름다운 그의 요리는 미각뿐 아니라 시각을 자극함으로써

한 끼 식사에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쾌락을 선사한다. 

 

김단에게 소셜 다이닝이란?  

음식은 더불어 먹어야 제격이다. 

식탁에서 음식을 대접하고 나눔으로써 사람들은 서로 평등해지고 연결된다. 

함께 먹음으로써 사회적 의미가 덧붙여질 때 음식의 맛은 두 배 세 배 확장될 뿐만 아니라, 

어쩌면 그때 비로소 그 고유한 맛을 겸손하게 그러나 자신 있게 뽐낼 수 있는지도 모른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번지고 있는 혼술과 혼밥이 개인의 사적 습관을 넘어서 

사회적 현상이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금 식탁에 둘러앉아 누군가와 함께 음식을 나누는 이 행위가 사회적 삶의 기쁨으로, 

더 나아가 공동체적 윤리의식으로 확장되길 희망하자.


8월 30일 수요일- 가나다 밥상

강사: 김단 (자연요리연구가, taste terasse 오너쉐프)

 

일정: 11시~ 훈연판체타 샌드위치 만들기 시연

11시 30분~ 큰 한입 훈연판체타 샌드위치 시식

 

* 끼니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양을 제공합니다.

* 시식에만 참석하셔도 됩니다. 

* 본 만남은 위즈돔 모집 인원 외 정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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